블로그를 개설하고 이런저런 작업을 하면서 나의 서사를 너무 천천히 풀려고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.
전서구의 탄생
때는 2017년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때였다. 내 주변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고 싶었다. 당시 예산이 많이 없었던 터라 쓸 수 있는 돈은 적었다. 그러던 중 오랜만에 열어본 상자에서 과거에 받았던 편지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. 그때 떠올랐던 것이 엽서이다. 여행을 즐기면서 엽서를 찾고 글을 썼다. 부디 잘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눌러 담은 채 나의 첫 엽서들을 그렇게 한국으로 출발했다.

우체국에서 우표를 구입하고 붙인 뒤 우체통에 넣었던 그 순간을 나는 아직 기억하고 있다. 그 기억이 있기에 2025년 지금 엽서를 보내보자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.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.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이 일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아쉽지 않겠는가? 그래서 보내본다! 당신에게 나의 엽서를 어쩌면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.
엽서 보내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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